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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이야기 (Tea Story)

차의 정의

by SMILE:-) 2022. 5. 26.

1. 차의 생성

()는 차나무의 어린잎과 순()을 따서 가공하여 따뜻한 물에 우리거나 끓여서 마시는 것으로 언제부터 우리 생활에 이용되었는지는 명확히 알 수 없으나 기록상 3,000여년전부터 중국에서 시작하여 이후 유럽으로 16세기에 전파되어 현재 세계적으로 널리 즐겨 마시고 있는 기호 음료 중의 하나이다.

차는 약리적 효능에 의한 보건 음료부터 시작하여 천지신(天地神)과 조상 제례(祭禮), 차례(茶禮)에 사용되면서 점차 일상생활 중에 마시는 기호 음료로 발전되어 농경 사회의 식생활 문화와 더불어 발전되어 왔다. 세계 인구의 50% 이상이 즐기는 차는 단순히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것뿐만 아니라 차의 화학적 성분이 인체에 미치는 효능의 우수성이 밝혀지면서 동양에서 시작된 차가 세계인이 즐기는 웰빙 음료로 당당히 자리 잡고 있다. 생활화된 차는 서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각 민족의 특성에 따라 사랑받아 왔고 독특한 차 문화가 형성되어 국경과 민족을 초월하여 서로의 문화에 영향을 주어 인간 생활의 다양한 모습을 알게 되는 계기로 발전되고 있다.

 

2. 차나무(카멜리아 시넨시스)?

차의 식물학적 기원을 대개 6~7천만전부터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어있으나 차나무의 근원을 찾는 연구는 야생식물에서 재배식물로 이용된 것이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왔기 때문에 확실하게 규명하는 데는 어려움이 많다. () [학명: Camellia sinensis (L) O. Kuntze]는 동백나무과에 속하는 아열대성 상록의 다년생 종자식물로 열대지방에서부터 아열대, 온대지방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분포 재배 생산되고 있다. 특히 기온이 연평균 14~16로 연간 강수량 1,300mm이상으로 일교차가 크고 서늘하며 공중습도가 높은 지역이 품질이 우수한 차를 생산하는 지역으로 홍차 생산은 적도와 북회귀선 중간에 해당하는 티벨트(tea belt)라고 불리는 지대의 산악지에 대부분 분포되어 있다.

차나무는 크게 지역적으로 온대종인 중국종(var. sinensis)은 내한성이 강한 관목으로 잎이 작고 단단하여 녹차 제조에 적합하며, 열대종인 아쌈종(var. assamica)은 고온다습한 지역에 생육하는 교목으로 잎이 크고 두텁고 홍차 제조에 알맞은 품종으로 구분되나 수많은 변종들이 있다.

 

3. ()의 정의

학명-- 카멜리아 시넨시스 동백나무과

정식학명-- ‘Camellia sinensis (L) O. Kuntze’

1753년 린네가 처음 ‘Thea sinensis’로 명명

그 뒤 독일의 식물학자 오트 쿤체가 차나무의 라틴어 학명을 확정하여 현재까지 사용

특징

- : 엇갈려서 잎이 나고 가장자리에 톱니(거치)가 있음, 어린잎의 뒷면에 부드러운 솜털이 있음

- , 열매: 9~11월에 꽃이 피고 암술은 1. 열매는 둥글고 모나며 봄부터 자라서 가을(10~11)에 익음-실화상봉수(實花相逢樹)

- 뿌리: 직근성, 심근성으로 깊이는 2~4m까지 내리고 잔털이 없다.

 

차나무의 형태

- 중국 소엽종: 잎이 작다, 4~5cm, 중국·일본·한국 분포 (녹차류)-관목 (카멜리아 시넨시스종)

- 중국 대엽종: 잎이 크다 12~14cm, 중국 (청차, 보이차류)-교목 (카멜리아 시넨시스종)

- 인도 아삼종: 잎이 매우 크다, 20~30cm, 인도 아삼 지방, 미얀마 (홍차류)-교목 (카멜리아 아사미카종)

 

분포

북방 한계 : 세계 북위 45°~남위 30°

               우리나라 북위 33° 선 이남 전북의 김제, 남원과 경남의 함양, 울산 이남에서 제주도까지

 

재배조건 기온 중요

- 연평균 13이상으로 서늘하고 일교차가 크며 안개가 잦은 지역

(-5이하 기온이 10일 이상 지속되면 냉해)

- 연 강수량 1,400mm이상

- 통기성, 투수성이 좋아 물빠짐이 좋은 곳, 아미노산이 풍부한 땅

- 배수 잘 되는 경사지나 구릉지(pH4.5~5.5 약산성 토양이 적당)

- 동남향(안개가 낀 저습고지-햇볕을 많이 쬐게 되면 어린잎에 많은 아미노산 성분이 폴리페놀로 변화되어 쓰고 떫은맛이 많이 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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